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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

세계사 페니키아와 헤브라이

by PPNN 2020.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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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포스팅을 시작합니다

이번 세계사포스팅에서는 페니키아와 헤브라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페니키아는 그들이 만든 알파벳으로 유명한 민족입니다. 그리고 헤브라이는 모세와 예수로 유명한 민족입니다. 세계사포스팅에서는 세계사에 큰 영향을 끼친 페니키아와 헤르바이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세계사 페니키아 왕국

이집트 신왕국 시대인 기원전 1200년경 지중해 바다에는 뱃머리에 말 머리 장식을 한 배들이 많았습니다. 그 배들은 지중해 동쪽 해안가에 살던 페니키아 사람들의 배였습니다. 페니키아 사람들은 작은 마을을 점점 키워 지중해 해안에 여러 도시 국가를 세웠습니다. 이 도시 국가들의 연합체를 가리키던 이름이 바로 페니키아입니다. 

 

페니키아 사람들은 다른 민족이 살고 있는 육지 대신에 바다를 적극 이용했습니다. 배를 타고 여러 나라를 상대로 무역활동을 벌였습니다. 페니키아 사람들은 발달된 항해술을 바탕으로 지중해 곳곳을 누볐습니다. 그들은 염색약, 유리 공예품 등을 사고 팔아서 돈을 벌었습니다. 

 

나중에는 지중해 각 지역에 식민 도시를 건설할 정도로 강해졌습니다. 그 중에 가장 유명한 곳이 북아프리카의 카르타고입니다. 카르타고는 세계 역사에서 지중해를 놓고 로마와 큰 전쟁을 한 나라로 유명합니다.

 

페니키아 사람들이 유명해진 이유는 그들이 만든 문자 때문입니다. 상업이 발달한 덕분에 그들에게는 소리나는 대로 빨리 적을 수 있는 문자가 필요했습니다.  그 문자가 바로 알파벳입니다.  고대 이집트의 상형 문자는 그렇게 간단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몇 개 안 되는 자음과 모음으로 글을 읽고 쓸 수 있지만 이집트의 상형문자는 훨씬 더 많은 기호를 사용했습니다. 

 

따라서 몇 개의 기호만으로 모든 단어를 만들 수 있는 문자는 아주 훌륭한 발명품이었습니다. 이 발명품을 페니키아 사람들이 만든 것이죠. 페니키아 문자는 다른 나라의 문자랑 비교했을 때 문자 수가 적었고 배우기 쉬웠습니다. 이런 장점으로 페니키아 문자는 여러 나라로 전해지게 되었습니다. 

 

그리스로 전해진 페니키아 문자는 다시 로마로 전해져서 라틴어가 되었습니다. 라틴어는 훗날 유럽 여러 나라의 문자로 발달하는데 그 중에 하나가 우리가 많이 쓰는 영어입니다. 결국 페니키아가 영어의 조상인 것이죠. 그리고 우리가 사용하는 알파벳은 페니키아의 알파벳은 거의 비슷합니다. 우리는 페니키아 사람과 수천 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문자로 연결되어 있는 셈입니다. 

 

하지만 기원전 9세기경부터 아시리아라는 나라가 강해지면서 페니키아는 힘을 잃게 됩니다. 나중에는 신화로 유명한 그리스가 지중해를 장악하게 됩니다. 페니키아는 나중에 힘이 더 약해져서 로마의 식민지가 됩니다. 

 

세계사 헤브라이 민족

기원전 2000년경 지중해와 가까운 서아시아 지역에는 여러 민족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 중에는 유목 생활을 하던 헤브라이 민족도 있었습니다. 우리가 유대인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의 조상이 바로 헤브라이 민족입니다. 그들은 시리아 남쪽 가나안 지방으로 와서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큰 흉년으로 그 중 일부가 이집트로 옮겨 살게 되었습니다.

 

세월이 흘러 기원전 13세기경 이집트의 지배에서 벗어서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갔는데 이 때의 지도자가 바로 그 유명한 모세입니다. 그들이 이집트를 떠날 당시, 이집트의 파라오는 람세스 2세였습니다. 그는 큰 궁전과 신전을 짓는데 전쟁포로와 헤브라이 민족 등을 동원했습니다. 이집트에서 헤르라이 민족은 많은 차별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이집트를 탈출해서 고향인 가나안을 향해 탈출한 것입니다. 

 

모세의 기적은 바로 이 때 등장한 이야기입니다. 이집트 군대가 헤브라이 민족을 잡기 위해서 오는데 큰 홍해가 있어서 더 이상 움직이지 못했습니다. 그때 모세가 지팡이를 들어 소리를 외치자 홍해가 양쪽으로 갈라졌다는 이야기입니다. 

 

헤브라이 민족은 유대교를 믿고 발전시켰습니다. 유대 교는 그들이 이 세상에서 유일한 신이라고 믿는 야훼(여호와)라는 하나님을 섬기는 종교입니다. 헤브라이 민족은 많은 고난을 겪었는데 그들 사이에서 메시아 신앙이라는 것이 생겼습니다. 메시아는 우리말로 구세주입니다. 세상이 끝나는 날 메시아가 자신을 구원해줄 것이라고 믿는 신앙입니다. 

 

마침내 헤브라이 민족은 가나안 땅에서 살던 사람들을 몰아내고 나라를 세웠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나라의 침략으로 계속에서 고난을 겪을 수밖에 없습니다. 나중에는 페니키아처럼 로마의 식민지가 되었습니다. 헤브라이 민족이 로마의 지배를 받을 때 세계 역사에서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인물이 태어납니다. 그가 바로 '예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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