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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

이야기세계사 이집트 문명의 시작

by PPNN 2020.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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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세계사를 시작합니다

이번 이야기세계사 포스팅에서는 이집트 문명의 시작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집트하면 나일강과 피라미드를 떠오른데, 어떻게 이집트 발전했는지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나일강에서부터 이집트가 어떻게 발전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이야기세계사 이집트 문명

 

아프리카 북부의 사막을 1,200Km에 걸쳐 가로지르는 녹색의 기다란 띠인 나일 강은 인간이 가장 먼저 정착한 곳 중 하나입니다. 나일강을 흔히 이집트의 선물이라고 합니다. 나일강 주변은 우기가 일정했습니다.

 

그래서 이 근처에 살던 주민들은 마을을 만들고 비가 오는 시기에 맞춰서 농사를 지었습니다. 비가 많이 내리는 동안은 농사를 짓지 못하지만 나일 강에서 고기를 잡아 먹을 수 있어고, 보관해 둔 식량으로도 충분히 먹고 살 수 있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우기가 지나가면 강물은 차츰 줄어들었습니다. 그리고 나일 강은 우기 때 검은 흙을 실어다 주었습니다. 이 검은 흙에는 영양분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나일 강 주변은 다른 땅보다 식물이 더 잘 자랐습니다.

 

그래서 이집트에서는 홍수도 큰 축복이었습니다. 기름진 흙이 쌓여 농사를 잘 지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연스럽게 나일 강 주변에 사람들이 많이 모였고 자연의 질서에 맞춰서 살았습니다.

 

메소포타미아 지역처럼 마을이 도시가 되고, 도시가 국가로 커지면서 고대 이집트 문명이 생겨났습니다. 이집트 문명은 메소포타미아 문명보다 약간 늦게 나타났습니다. 이집트에 국가가 생긴 것은 기원전 약 3100년쯤이었습니다.

 

이집트에서는 농경의 발달과 함께 인구가 늘어났고 세력끼리의 다툼도 치열해졌습니다. 

당시에는 두 개의 국가 있었는데, 각각 나일강 상류와 하류에 위치했습니다. 각각 상이집트와 하이집트라고 합니다. 

 

상이집트라고 해서 아프리카 지도의 윗쪽에 있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아래에 있습니다. 나일강의 아프리카 아래서부터 시작되서 위로 흐릅니다. 즉 아프리카 아래쪽이 나일강의 상류입니다. 세계사를 공부할 때 많이 헷갈리는 부분이니 잘 기억하길 바랍니다. 

나일강의 상류는 아프리카 아래쪽이다

 

 

이때부터 기원전 2300년까지를 '이집트 고(古) 왕국시대'라고 부릅니다.

이집트 고(古) 왕국시대 : 기원전 3100~2300년

 

기원전 3000년쯤에 상이집트의 아비도스를 거점으로 삼았던 메네스 왕이 하이집트를 정복하면서 왕조시대가 열렸습니다. 이렇게 이집트를 통일한 왕이 나타났는데 사람들은 이 왕을 가리켜 '파라오'라고 불렀습니다. 파라오를 살아 있는 신이라 생각하고 섬겼습니다. 

 

당신 이집트 사람들은 죽은 다음에 인간의 영혼은 어떻게 될 지 궁금했습니다. 그러다가 몸은 죽어도 영혼은 죽지 않고 다시 태어난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사람이 죽을 경우 시체를 있는 그대로 보관해야 다시 태어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이집트 사람들은 시체가 썩지 않도록 보관하는 방법을 연구했습니다. 바로 미라를 만드는 방법입니다. 그들은 왕의 미라를 거대한 무덤을 만들어서 보관했는데 이것일 바로 피라미드입니다. 

 

고대 이집트 문화에서 정말 대단한 것이 건축술입니다. 기원전 2500년쯤에 흙벽돌 말고 새로운 재료로 건물을 짓기 시작했습니다. 그 재료는 바로 돌입니다. 이집트 사람들은 석회암과 화강암을 사용해서 피라미드, 신전 등 위대한 건축물을 만들었습니다. 건축물을 보면 그 당시 돌을 다루는 기술이 매우 뛰어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석회암은 약한 돌이어서 다루기 쉬었지만 화강암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화강암은 단단했기 때문에 쉽게 자르지 못했습니다. 이집트 사람들은 화강암을 자르기 위해 화강암에 있는 틈에 나무 쐐기를 박고 거기에 물을 부었습니다. 그러면 나무 쐐기가 팽창하면서 화강암이 쪼개졌습니다. 이집트 사람들이 만든 돌건축법은 나중에 그리스를 거쳐서 로마, 유럽까지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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